방송인 이수근(44)이 차태현·김준호의 내기 골프 자리에 함께했다는 의혹에 대해 "문제가 될 만한 행동은 전혀 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소속사 SM C&C는 4일 "이수근은 라운딩 당시 금전거래 등 법적으로나 사회적으로 문제가 될 만한 행동은 일절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이수근은 지인의 초대를 받아 라운딩에 참석했을 뿐"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노컷뉴스는 경찰이 수사 중인 KBS 2TV 예능 `해피선데이-1박2일` 출연진 차태현과 김준호의 내기 골프 의혹 사건과 관련해 당시 골프에 참여한 인원은 총 4명이며 이 중에 이수근이 포함됐다고 보도했다.
앞서 차태현과 김준호는 지난달 16일 KBS `뉴스9` 보도로 내기 골프 의혹이 불거지자 "골프가 끝나고 딴 돈은 바로 돌려줬다"고 해명하면서도 출연 중인 방송에서 모두 하차했다.
`1박2일`은 성관계 동영상 불법촬영·유포 혐의를 받는 정준영이 과거 비슷한 논란이 불거졌을 때 방송에 복귀시킨 데 대한 책임을 지고 제작이 무기한 중단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