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OST 경연대회에서 1위에 오른 으네가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7’ OST로 가요계 데뷔한다.
엠투엠, 제이투엠 멤버로 활동한 후 1인 크리에이터로 활동중인 가수 정진우가 2개월간 아프리카 TV에서 예선, 본선을 거쳐 3월 12일 최종 결선을 치렀다. 미발표곡으로 경연을 벌인 끝에 1위를 수상한 으네는 상금 100만원과 OST 가창 기회를 거머쥐었다.
으네가 30일 음원 발표하는 ‘하루에도 몇 번씩 그대를 찾네요’는 생방송으로 진행된 최종 결선 당시 참가자들의 공통 가창곡으로 작곡가 필승불패와 1L2L의 합작해 이별을 받아들일 수 없는 한 여인의 마음을 섬세하게 표현한 발라드다.
‘하루에도 몇 번씩 그대를 찾네요 / 그대만 보여요 어디에 있나요 / 한순간 잊혀질 사랑이 아니였기에 이렇게 살죠 / 그리워서 이 자리에 있죠’라는 이별의 아픔을 그린 노랫말과 청아한 듯 깊은 감성을 드리운 으네의 목소리와 조화를 이룬 곡이다.
국내 최장 시즌제 드라마로 자리매김한 tvN 불금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7’은 엄마로 돌아온 이영애(김현숙 분)가 회사 생활을 하면서 또한 살아가면서 느낄 수 있는 삶의 일면을 그리며 시청자 호응을 얻고 있다.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측은 “아프리카 OST 경연대회에서 뛰어난 곡 해석을 통해 최고의 가창력을 보여준 으네의 OST 데뷔곡으로 담담하게 전개되는 곡 분위기에 애절한 감성을 전했다”며 신곡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으네는 “예선에서 결선까지 생방송으로 오디션이 이루어져 무척 떨렸지만 시청자 여러분 앞에서 직접 소통을 하면서 노래를 불러 색다른 느낌이었다”며 “저를 성원해 주신 분들 뿐만 아니라 방송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가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데뷔 소감을 밝혔다.
tvN 불금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7’ OST 으네의 ‘하루에도 몇 번씩 그대를 찾네요’는 30일 정오 국내 음악사이트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