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여년간 국민 아기띠로 불리우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에르고베이비의 공식 수입원인 ㈜이폴리움이 최근 오픈마켓과 소셜커머스에서 가품이 여러 차례 적발되었다고 밝혔다.
에르고베이비 관계자에 따르면, 소위 짝퉁으로 불리는 가품은 소비자가 아무런 의심 없이 구매하는 대형 오픈마켓, 소셜커머스를 통해 주로 유통되었으며, 상품 상세페이지 또한 공식 온라인몰과 비슷하게 제작돼 소비자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일반 소비자들은 정품과 가품을 구분할 방법이 없어 고스란히 피해를 볼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에르고베이비 공식 수입원인 ㈜이폴리움은 최근 적발된 가품 사례를 사진과 같이 제시했다. 사진의 좌측이 에르고베이비 옴니360쿨에어 정품이며, 우측은 이와 흡사하지만 가품이다. 특히 이번 사례에서 적발된 에르고베이비 가품 아기띠는 제품 택, 바코드까지 그대로 카피하는 등 교묘한 수법으로 소비자들에게 혼돈을 주었다.
이폴리움 관계자는 "겉으로 보이는 모양은 아주 비슷하지만 내구성, 소재, 컬러, 박음질, 버클 등 제품의 품질에서 가품은 정품보다 현저히 질이 떨어진다"며 "가품을 잘못 사용할 경우 자칫 끔찍한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에르고베이비 아기띠 우리나라 공식 수입 업체는 ㈜이폴리움이 독점 계약 중으로 공식 온라인몰인 `디밤비몰`에서 구매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며, 대형 오픈마켓이나 소셜커머스에서 반드시 수입원, 판매원이 ㈜이폴리움인지 확인하는 것이 안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식 수입원에서 판매하는 제품에는 `정품카드`가 동봉되어 있다. 제품을 구매했을 때 정품카드가 함께 오지 않았다면 가품이나 KC인증을 받지 않은 병행 수입 제품임을 의심해보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