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그룹이 `한국테크놀로지그룹`으로 사명을 바꿉니다.
`타이어`를 빼고 `테크놀로지`를 추가한 것으로 20년 만의 사명 변경입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국타이어그룹 지주사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는 오는 28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사명을 한국테크놀로지그룹으로 바꾸는 안건을 처리할 예정입니다.
주력 계열사인 한국타이어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로 바뀌게 됩니다.
한국타이어그룹은 사명 변경과 함께 3세 경영을 본격화합니다.
조양래 회장은 올해 등기임원 임기를 마치고 물러나며 차남 조현범 한국타이어 대표이사가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될 예정입니다.
조 회장의 장남 조현식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 부회장 역시 등기임원으로 재선임됩니다.
아울러 한국타이어는 또한 `고무제품 렌탈임대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하는 정관 변경 안건을 올리며 타이어 렌탈업 신규 진출을 추진키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