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494.46

  • 12.34
  • 0.50%
코스닥

693.73

  • 10.38
  • 1.52%
1/4

김준수, 뮤지컬 ‘엘리자벳’ 성료…레전드 ‘샤토드’의 완벽한 귀환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엘리자벳’의 살아있는 전설, ‘레전드’의 완벽한 귀환이다. 김준수가 지난 10일 블루스퀘어 대극장을 가득 채운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와 기립박수 속 ‘엘리자벳’ 의 서울 마지막 공연까지 성황리에 마쳤다.

5년 만의 ‘엘리자벳’ 재연, 그 간의 공백을 단숨에 뛰어넘는 완벽한 귀환이었다. 2012년 초연, 2013년 재연 당시 선보였던 역대급 캐릭터 ‘토드’를 뛰어넘는 더 깊어지고 강해진 ‘토드’로 강렬하게 돌아온 김준수는 한 층 더 성숙해진 모습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으며 ‘엘리자벳’의 사연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냈다.

‘엘리자벳’은 유럽에서 가장 성대했던 오스트리아 합스부르크 가의 마지막 황후 ‘엘리자벳’과 치명적인 매력을 지닌 ‘죽음’의 사랑을 그린 작품. 김준수는 존재만으로 무대를 압도하는 에너지와 말이 필요없는 가창력, 작은 움직임마저 완벽한 ‘토드’의 모습으로 소화해내는 디테일한 연기력까지 어느 하나 눈을 뗄 수 없는 아우라로 무대를 압도했다. 더욱 깊어진 김준수의 무대에 원작자 ‘실베스터 르베이’는 “초연, 재연도 좋았지만 감정선이나 드라마 모두 한 층 더 업그레이드 된 ‘토드’를 만났다! 등장부터 뿜어져 나오는 아우라부터, ‘토드’의 숨결을 내뱉을 때는 위험한 사랑의 마법같은 순간을 느꼈다”며 극찬했다.

국내 네번째 공연 임에도 김준수의 컴백으로 화제를 모으며, 지난 12월 티켓 오픈 시 ‘지킬앤하이드’, ‘마틸다’, ‘젠틀맨스가이드’ 등과의 치열한 티켓 경쟁속에서도 예매 랭킹 1위를 유지하며 여전한 티켓 파워를 과시했던 김준수, 이번 작품에서도 그의 영향력은 대단했다.

특히 인터파크 관람후기와 개인 SNS를 통해 ’엘리자벳’을 처음 본 일반 관객들의 호평이 쏟아지며 새로운 열풍을 만들어내며, 다양한 관객층의 관람이 이어졌다. 김준수의 공연을 처음 접한 관객들은 “이래서 김준수, 김준수 하는구나. 김준수 인기의 이유를 알게된 작품”, “왜 다들 시아준수 열광하는지 오늘 느낌. 연기, 발성, 퍼포먼스 다 넘나 멋짐! 죽음 그 자체!”. “김준수 토드는 정말 놀라웠다. 배우에 따라 극이 달라지는걸 다시 한번 느낌!”, “김준수 처음 봤는데 무대를 압도하는 능력이 티켓파워 상위권이 충분히 느껴지는 클라스였다.”. “김준수가 연기한 ‘죽음’ 역할은 과연 누가 대체해서 소화가 가능할지 싶을 정도. 이래서 시아준수 시아준수 하는구나.” 등 열광적인 반응을 보였다.

제작사 EMK 관계자는 “역시 김준수,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무대 장악력과 흡입력으로 ‘엘리자벳’ 을 더욱 깊이 있게 완성했다. 김준수의 화제성으로 ‘엘리자벳’을 처음 본 관객들의 재관람이 이어지는 등 새로운 관객층을 확보하며 이번 사연도 성공적으로 이끌어냈다”고 전했다.

마지막 공연을 마친 김준수는 “‘초연과 재연 이후 5년만의 엘리자벳’ 무대. 사실 이 공연 전에 군대에 있으면서 이런저런 걱정도 많았었는데 이번 작품 하면서 다 치유된 것 같다. 한 달 늦은 합류였는데 모든 배우 분들이 많이 도와주신 덕분에 잘 스며들었던 것 같아 배우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인사 드리고 싶다. 무엇보다 50회 공연을 하면서 두 달 반 동안 매주 6회의 강행군이었는데, 관객 여러분들이 매 공연 보내주신 함성과 환호, 박수 소리에 힘입어 마지막까지 올 수 있었다. 앞으로도 더 좋은 무대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엘리자벳’의 살아있는 전설 ‘토드’로 완벽한 귀환을 알린 김준수는 3월까지 ‘엘리자벳’의 지방 공연을 이어나가는 한편, 다가오는 4월 도쿄를 시작으로 일본 라이브 투어 ‘2019 WAY BACK XIA TOUR CONCERT in JAPAN’ 를 개최 본격적인 일본 투어에 나설 예정이다.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