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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이 '글로벌 주요 이벤트' 주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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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포함된 다음 주(2월 4~8일)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국정 연설과 호주중앙은행(RBA)의 기준금리 결정,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연설 등이 주요 이벤트로 예정돼 있다.


주요 경제지표로는 1월에 발표될 예정이었으나 미뤄졌던 미국 11월 무역수지와 1월 유로존 합성 구매관리자지수(PMI) 등이 나올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5일 미국 의회에서 상하원 합동 연두교서에 나선다. 당초 지난달 29일로 예정됐던 국정 연설은 미국 백악관과 하원 다수당인 민주당이 예산안을 놓고 첨예하게 반목하면서 5일로 미뤄지게 됐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국정 연설에 나서더라도 백악관과 민주당이 갈등을 해소할지는 미지수다. 지난달 25일 임시 예산안이 편성되면서 오는 15일까지 3주간 미국 연방정부 폐쇄(셧다운) 상태가 중단되지만 멕시코 국경장벽을 둘러싼 양측의 의견 차이는 전혀 좁혀지지 않고 있다.


7일로 예정된 파월 의장의 연설과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 연설(5일),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 연설(8일)도 시장의 주목도가 높다.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연준은 분명하게 비둘기파적 입장을 드러낸 만큼 시장은 연준 위원들의 입을 통해 이를 재확인하려 들 것이다.


5일에는 RBA 통화정책 회의가 있으며 8일에는 호주 분기 정책 성명이 나온다. 6일에는 필립 로우 RBA 총재의 연설도 있다. 7일에는 영란은행의 기준금리 결정 회의가 예정됐다.


이들 중앙은행은 이번 달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주요 경제지표로는 미국 11월 무역수지(6일), 미국 1월 공급관리협회(ISM) 비제조업 PMI(5일), 유로존 1월 합성 PMI(5일), 유로존 12월 소매판매(5일), 독일 12월 무역수지(8일) 등이 있다.


당초 1월에 발표될 계획이었지만 셧다운으로 미뤄졌던 미국 4분기 국내총생산(GDP)과 소매판매 등 핵심 지표는 미국 상무부가 아직 구체적인 일정을 내놓지 않았다.


중화권은 중국의 설날인 춘제를 맞아 대대적인 휴장에 들어간다. 중국 증시는 4일부터 8일까지 휴장하며 홍콩 증시는 4일에 조기 폐장 후 5일부터 7일까지 휴장, 8일에는 정상적으로 개장한다.


이밖에 설 연휴 이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베트남을 국빈방문한다는 소식이 나올지도 주요 이슈다. 앞서 지난달 말 외신은 베트남 정부가 김 위원장의 국빈방문을 설 연휴 이후로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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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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