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융복합 퍼포먼스로 국내 공연시장을 선도하는 뮤지컬 `디스이즈잇`(대표 김지훈)이 경기테크노파크와 협약을 통해 해외시장 진출이 가시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디스이즈잇은 12월부터 해외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새로운 콘텐츠를 내세워 해외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4차 산업혁명과 최신 트렌드를 접목한 퍼포먼스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이번 콘텐츠는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가상현실을 구현하기 위해 홀로그램 기술을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업계 전문가들은 "문화 콘텐츠가 본격적인 산업화 단계에 접어들면서 국내 공연시장이 성장세에 접어들고 있는 만큼 앞으로는 뮤지컬을 중심으로 경쟁력을 갖춘 공연들이 K-엔터 산업을 이끄는 새로운 원동력이 될 것"이라면서 "K팝을 비롯해 한국 문화 콘텐츠 영향력이 확대됨에 따라 디스이즈잇과 같은 하이퀄리티 뮤지컬이 한류 첨병으로 글로벌 공연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국내시장을 타겟으로 2015년부터 꾸준한 공연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는 디스이즈잇은 스트릿댄스, 비트박스, 매직, 미디어아트, 레이저쇼, LED트론댄스 등 예술과 디지털 기술의 절묘한 조합을 통해 관객들의 호응을 받은 바 있다. 국내에서는 뮤지컬 부분 박스오피스 1위, 넌버벌 뮤지컬 최대 관객 동원이라는 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
디스이즈잇 관계자는 "디스이즈잇은 평소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접하기 힘든 청소년들에게 참여와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나아가 관객들과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로 새로운 가치를 만들고자 기획됐다"면서 "각 분야에서 최고의 기량을 펼치고 있는 전문가들의 공연과 응원을 전하는 스토리로 해외 시장에서도 호응을 얻을 수 있는 콘텐츠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디스이즈잇은 2015년 초연 후 매년 관객 동원을 갱신하고 있으며, 올해는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 우수공연에 선정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