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27.47

  • 18.85
  • 0.46%
코스닥

919.39

  • 4.19
  • 0.46%
1/3

배정남, 부모 같았던 '할매' 재회 후 "미우새 고맙습니데이"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배정남, 부모 같았던 `할매` 재회 후 "미우새 고맙습니데이"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모델 배정남이 부모처럼 자신을 키워준 `하숙집 할매`와 재회했다.
    부모 없이 힘들었던 어린시절을 보낸 그가 할머니와 만나 눈물을 쏟자, 시청자들도 "함께 오열했다"는 반응을 보이며 배정남의 `꽃길`을 응원하고 있다.
    배정남은 지난 16일 밤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하숙집 할머니와 수십년 만에 재회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11살 초등학생 시절 부모의 이혼으로 부산의 한 낡은 동네 하숙집에 맡겨졌던 그는 어린시절 자신에게 사랑을 쏟았던 할머니와의 만남에 눈물을 참지 못했다.
    현재 87세로 요양병원에 계시는 하숙집 할머니는 그런 배정남에게 "지금이라도 찾아와줘서 고마워 죽겠다"며 "보고싶었다"고 말해 보는 이들을 울렸다. 할머니는 엄마 없는 배정남이 친구와 싸운 후 상대친구 어머니에게 벌을 섰던 과거를 회상하며 "내가 쫓아가서 엄마 없다고 괄시하냐고 따졌다. 내 손자라고 했다"며 하숙집 주인이 아니라 진짜 부모의 마음으로 배정남을 돌봤음을 드러내 깊은 감동을 안겼다.
    `미우새`를 통해 고향땅을 찾아가게 되고 할머니와의 만남도 성사된 배정남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미우새 고맙습니데이"라는 짧은 인사를 남겼다.
    누리꾼들은 "방송 보면서 엄청 울었다" "잘 자라줘서 고맙다" "앞으로 꽃길만 있기 바란다"며 응원의 댓글을 쏟아냈다.
    `미우새` 배정남 (사진=인스타그램)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