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미중 무역협상 진전 기대감에 상승
다우지수, 캐터필러-보잉-3M 강세에 상승
WSJ “중국, 중국제조 2025 대체 정책 준비 중”
1) 12월 FOMC 임박 2) 애플 미미한 반등
[국제유가] 미국 원유 재고 감소 불구 하락
글로벌 금융투자센터에서 전해드리는 마감시황입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진전 기대감이 한층 커지면서 상승 출발했던 뉴욕증시는 장 막판에 상승분을 다소 반납하기는 했지만 결국 3대 지수 모두 강세로 장 마쳤습니다. 다우지수가 0.64% 올랐고, 나스닥지수가 0.95% 상승했습니다. S&P500지수도 11개 섹터 중 8개 섹터가 빨간 불을 켜며 0.54% 상승 마감했습니다.
중국이 ‘중국 제조 2025’를 대신할 새로운 정책 도입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가 나왔습니다. 다만 중국 2025가 교체되더라도 피상적인 변화에 그칠 수 있는 만큼 미국의 요구를 충족할지는 미지수이지만, 중국 측에서 우선 한 발 양보했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캐터필러와 보잉, 3M 등이 상승했습니다.
다우지수 그래프 살펴보시죠. 400P 넘게 오르면서 24828p 터치했다가 장 막판에 상승분을 반납했습니다. 다음 주 FOMC 회의를 앞두고 관망세가 나왔고요, 최근 하락을 주도했던 애플이 강하게 반등하지 못하고 소폭 상승한 점이 다소 아쉬웠다는 평가입니다.
반도체 기업들의 흐름은 좋았습니다. 마이크론테크, 브로드컴, 인텔 등은 어제에 이어 강세 나타냈습니다. 중국의 제조2025 수정 가능성이 제기된 덕분입니다. 마이크론테크가 2.3% 급등했고, 브로드컴이 3%, 인텔이 0.95% 올랐습니다.
WTI는 장 초반에 올랐던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면서 결국 반락 마감했습니다. 미국의 원유 재고가 시장 예상치보다 감소폭이 적자 51.15달러에서 장 마쳤습니다. 11월 물가지표가 부진하게 나오자 2월물 금 가격은 0.2% 상승하면서 1250달러에 마감했습니다. 달러는 미중 무역분쟁 완화 및 유로화, 파운드화가 강세를 보인 여파로 다른 환율에 비해 약세를 나타냈습니다.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