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업계에서는 "버스 종점에 땅을 사라는 이야기가 있다. 현재는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라서 좋고, 인구가 늘어나고 도시가 확장되면 개발이익을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과거의 버스 종점이 요즘에는 지하철 역세권으로 바뀌었을 뿐, 여전히 유효한 이야기다.
지하철 개통이 확정되거나 연장되면 수혜지에 대한 관심이 쏠린다. 대중교통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주거지가 인기가 높은 만큼 지하철 개통은 집값을 올리는 호재로 손꼽힌다. 지하철이 개통이 되면 단순히 교통이 편리해 지는 것이 아니라 가치가 높아지기 때문이다. 특히 지금까지 지하철의 수혜를 누리지 못했던 지역이라면 그 가치는 더욱 커진다. 실제로 이 같은 이야기는 이미 여러 차례 학습된 것이기도 하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2018, 11월 자료에 따르면 김포시 풍무동 푸르지오1차 아파트` 전용 면적 84㎡는 최고 5억2천만원(분양가3.2억/남향, 중층기준)에 거래됐다. 이처럼 가격이 높게 형성되고 있는 것은 2019년 7월 개통예정인 김포도시철도 교통 호재와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승인 및 최근 내년도 국토교통부 정부예산안을 심의하는 국토위 예산소위의 서울도시철도 5,9호선의 김포 연장 사업 용역비 및 김포-계양 고속도로 설계비가 통과되어, 서울세력권 대표도시로서의 가치상승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처럼 단순히 김포도시철도 개통으로도 눈에 띄게 자산가치 상승이 나타나는 마당에 새로운 서울도시철도 5,9호선의 김포연장사업의 검토는 미래에 훨씬 더 큰 시너지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김포도시철도라는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서울도시철도 5,9호선의 김포연장을 통해 수도권 대중교통의 최고 주거지로서 가치가 몇 단계 올라 갈 수 있기 때문이다.
풍무동, 사우동지역 부동산중개사무소 관계자들은 김포시 사우동 331-2번지 일원 사우스카이타운`에 대한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2019년 착공 예정이며, 시공 예정사는 포스코건설, 2,770여세대(예정) 공동주택 대단지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로서 주변 시세 대비 낮은 공급가격, 도보1분 거리 사우(김포시청)역 과 풍무역도 가까워 더블 역세권을 누릴 수 있는 김포의 미래가치를 대표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