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기업과 공공기관에서 기밀 문서의 유출사고가 잇따르고 있어 기밀 유출에 대한 정보 보안을 강화해야 한다는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인터넷과 모바일 기기의 활용 등 비즈니스 환경이 변화하면서 디지털 자료가 급증하고 있다. 반면 업무상 내부 정보가 메일과 SNS를 통해 쉽게 전달되는 등 보안에는 더 취약해지면서 문서 유출의 위험이 점점 커지고 있으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유명기업에서도 정보 유출 스캔들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정보 보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회사 내부 또는 외부에서 공식적으로 문서를 전달하고 관리할 IT솔루션의 도입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사내 기밀 정보 유출에 대비해 기업내 중요 문서를 안전하게 공유할 수 있는 솔루션이 국내에 출시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국내에서 리걸테크놀로지 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리걸테크(LegalTech) 주식회사가 올해 출시한 가상데이터룸(VDR) 솔루션 `AOS DataRoom`이 그것이다.
가상데이터룸(Virtual Data Room)이란 기업 내 중요 데이터를 보다 안전하게 공유하고 협업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상에 가상 공간을 제공해주는 솔루션을 말한다.
가상데이터룸(VDR)은 원래 M&A에서 매도기업의 인수관련 실사 등에 관해 매수기업과 금융기관, 회계사 등과 협업하기 위한 솔루션으로 출발했지만 점차 그 유용성이 알려지면서 제약회사, 로펌, 지적재산권 관련 기업, 제조업, 건설업 등 모든 기밀문서를 다루는 비즈니스로 사용 영역이 점점 확장되고 있다.
리걸테크 조현준 대표이사는 "새로 출시한 `AOS DataRoom`은 철저한 보안을 유지하면서도 외부 기밀문서의 전달과 내부 협업, 관리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솔루션"이라고 말했다.
`AOS DataRoom`은 지난 10월 출시된 이후 합리적인 가격과 높은 사용 편의성으로 대기업과 회계법인, 로펌, 제약회사 연구소, 제조업체 등에서 제품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리걸테크 주식회사는 이번에 출시한 `AOS DataRoom` 뿐만 아니라 스마트한 법률상담 플랫폼 `변호사님닷컴`을 운영중이다. 변호사님닷컴은 지능형 법률정보 검색 서비스 `리걸서치(LegalSearch)`를 일본에 수출하는데 이어 변호사들의 네트워크 협업 공간인 `리걸오피스B 청담(LegalOffice B)`을 오픈하는 등 법률 시장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