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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산이 답이다"…자산배분펀드 수익률 '선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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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산이 답이다"…자산배분펀드 수익률 '선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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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양한 자산에 분산투자하는 자산배분펀드가 최근 뛰어난 수익률 방어력을 보이고 있습니다. 분산투자를 통한 리스크 관리뿐 아니라 장기투자한 경우 눈부신 성과를 안겨주기도 하는데요, 자세한 내용 유주안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주식, 채권뿐 아니라 부동산, 인프라 등 다양한 자산에 분산투자하는 자산배분펀드가 수익률 방어능력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주식과 채권, 주식과 부동산 등 상관관계가 낮은 자산에 분산 투자해 리크스를 관리하는 자산배분펀드는 한 자산의 가치가 하락하더라도 다른 자산에서 수익이 발생해 전체적인 투자위험을 낮추는 효과가 있습니다.

국내 자산배분형펀드는 주식시장이 크게 출렁였던 지난 6개월간 주식형펀드 대비할때 8%포인트 가량 손실을 방어했습니다.

글로벌 시장의 다양한 자산에 투자하는 해외자산배분형 펀드는 장기투자에서 더 뛰어난 실력을 발휘중입니다.

특히 지난 2007년 설정 직후 중국에 집중 투자한 탓에 수익률 급락을 겪기도 한 미래에셋인사이트펀드는 최근 5년 수익률이 45%에 달하는 대표 해외자산배분펀드로 거듭났습니다.

[인터뷰] 김후정 유안타증권 펀드애널리스트

"다양한 자산에 투자하는 자산배분펀드는 변동성이 큰 상황일수록 효과적으로 대응하면서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는 펀드이다."

글로벌 경기회복에 따른 임대료 상승으로 최근 수년간 부동산과 리츠펀드들이 높은 수익률을 올리고 있는 가운데, 대체투자펀드 가운데에서도 자산간 배분효과를 극대화하는 펀드도 나와있습니다.

[인터뷰] 김대원 한화자산운용 멀티에셋팀장

"실물자산은 주식, 채권과 상관관계 떨어지는 특징이 있다. 또 리츠, 인프라는 연간 배당이 4~5%, 높은 종목은 7~8%씩 나오고 있어서 이런 자산들을 묶어 상관관계를 떨어뜨림으로써 변동성을 최소화하고 배당을 늘리는 운용전략을 추구한다."

최근에는 ETF나 헤지펀드에 투자하는 재간접 펀드 출시도 늘고 있습니다.

여러 기초자산을 바탕으로 하는 ETF에 분산투자하는 EMP(ETF Managed Portfolio) 펀드는 국내 시장에서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큰 인기를 끄는 상품입니다.

또 주로 사모로 운용되는 헤지펀드를 여러 개모아 공모펀드로 만든 사모재간접형 펀드도 수익률 방어능력을 인정받아 최소가입금액 제한에도 불구하고 꾸준하게 자금이 유입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유주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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