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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뇌졸중 환자 증가해... 두통, 어지럼증 등 전조증상 체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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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 질환으로 국내 사망원인 1위를 차지하는 뇌졸중. 뇌졸중이란 뇌혈관이 막히거나 파열돼 발생하는 질환으로 요즘처럼 기온이 급격히 낮아지면 혈관 수축 폭이 커져 더욱 발생할 위험이 증가하는 질환 중 하나이다.


특히 뇌졸중은 발병 환자의 사망률이 높은 치명적인 질환으로 사지장애 등의 후유증을 심각하게 남긴다. 또, 연령이 높을수록 발병률이 높고 나이에 따라 2배 이상 증가하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만약 두통이나 어지럼증이 일시적인 스트레스나, 단순한 증상으로 느껴지지 않고 지속되거나 일상생활에 지장을 준다면 뇌졸중 전조증상일 수도 있으므로 병원에 내원해 자신의 증상을 진단받는 것이 좋다. 뇌졸중은 발생하면 뇌 기능에 치명적인 손상을 주므로 재활도 어렵고, 일상생활 복귀가 힘들어져 환자뿐만 아니라 가족들도 다 같이 고통을 받는 질환이기 때문이다.


뇌졸중 검사는 평소에 두통이나 어지럼증을 자주 느끼는 환자 외에도 동맥경화, 고혈압, 고지혈증이 있거나 가족 중 뇌졸중 환자가 있는 경우, 술이나 담배를 자주 하는 50대 이상의 성인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받아보는 것이 좋다.


이에 구리 참튼튼병원 신경과 한도훈 원장은 "뇌졸중은 갑작스럽게 찾아와 큰 후유증을 초래하는 질환이지만 전조증상을 제대로 체크한다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며 "뇌졸중의 원인인 고혈압을 철저하게 관리하고, 동맥경화를 예방하기 위해 당뇨병이나 비만 환자의 경우 꾸준히 관리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그는 "흡연은 뇌졸중의 지름길이므로 가급적이면 금연하는 것이 좋으며, 겨울철에는 혈관 수축 폭이 커져 뇌졸중이 발생할 위험이 높으므로 각별히 주의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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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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