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의료원은 지난 2015년 1월 서울시 강서구 마곡지구에 착공한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과 이대서울병원을 준공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준공된 이화여대 의과대학은 대지면적 3,000평 규모에 지하 5층, 지상 12층(9,125.6평)의 교육·연구시설과 179명을 수용할 수 있는 지상 12층, 99실 규모의 기숙사로 구성됐습니다.
또, 내년 2월 진료를 개시하게 될 이대서울병원은 대지 면적 1만91평에 지하 6층, 지상 10층의 1,014병상 규모이며, 기준 병실을 3인실, 전 중환자실을 1인실로 설계했습니다.
이대서울병원은 5대 암과 심뇌혈관질환, 장기이식 등 고난이도 중증질환을 특화 육성하게 되며, 미래형 질환에 대한 산학연 공동연구 역량 강화, 첨단 국제진료센터와 프리미엄 건강증진센터 운영 등을 통해 국제적인 수준의 병원으로 탄생할 계획입니다.
이화의료원은 기초 임상 쌍방향 중개연구 확대와 산·학·연·병 협력을 담당하는 이화융합의학연구원, 이화임상시험센터, 융복합의료기기임상시험센터 등을 중심으로 기초의학을 접목한 임상 연구 활성화와 의료산업화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문병인 이화여대 의료원장은 "새로 준공한 이대서울병원의 성공적인 개원과 조기 안정화에 주력하는 한편, 이대목동병원의 혁신 활동을 가속화해 새로운 경쟁력 확보와 연구중심병원으로의 도약을 통해 양병원이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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