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통화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가 ‘97’레벨대로 올라섰는데요. 가장 큰 요인은 이탈리아 예산안을 놓고 EU와 갈등을 격화되면서 유로화가 약세를 보이기 때문입니다. Fed도 긴축의지가 누그러뜨릴 기미를 보이지 않는 것도 가세됐는데요. 원하지 않는 달러 강세로 애플을 비롯한 미국 증시가 급락했는데요. 오늘 국내 증시의 움직임도 과연 어떻게 될 것인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 문제를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는데요. 도움 말씀을 주기 위해서 한국경제신문사의 한 상 춘 논설위원이 이 자리에 나와 계십니다.
한 위원님! 안녕하십니까? 오늘 새벽에 끝난 국제외환시장에서 달러 가치가 초강세를 보였는데요. 먼저 그 움직임부터 말씀해 주시지요.
-달러인덱스, 올해 2월 88대->오늘 97대
-달러인덱스, 유로화 비중이 57.6% 차지
-이탈리아 예산안 조정 실패, 유로화 약세
-파월 의장 긴축의지 재확인, 트럼프 곤혹
-G20 회담 앞두고 미중 간 무역전쟁 재현
오늘 달러 가치가 초강세를 보인 가장 큰 요인은 이탈리아 예산안을 놓고 EU와 조정해 실해한 것인데요. 현재 어떤 상황입니까?
-이탈리아, EU 회원국이자 유로랜드 회원국
-PIGS국가의 일원으로 유럽통합 탈퇴 논의
-3월 총선 후 오성운동과 동맹 간 연정구성
-연정, 내년도 GDP대비 2.4% 적자 예산 편성
-정치적 포퓰리즘 논란, EU 반대와 재총선론
유럽의 핵심국의 하나인 이탈리아 예산안이 조정되지 않을 경우 유로 앞날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지 않겠습니까?
-유럽통합 전제조건, 경제수렴조건 지켜야
-회원국 탈퇴 도미노, ‘포스트 영국’ 우려
-다른 회원국, 국수주의 움직임 더 강해져
-북유럽 3개국 벌써부터 이 조짐 발생 주목
-회원국 내 분리 독립 운동도 거세질 전망
-유로 1.12달러대로 폭락, 달러인덱스 97대
브렉스트 협상도 다시 교착상태에 빠져든 것도 달러 가치가 강세가 됐던 요인으로 작용했는데요. 현재 어떤 상황입니까?
-11월 마감일 앞두고 브렉시트 협상 교착상태
-영국, ‘Irish backstop’과 체커스 계획 제시
-Irish backstop, 북아일랜드 국경 대폭 양보
-체커스 계획, 영국 전체를 관세동맹에 잔류
-마크롱, 체커스는 영국만 유리한 체피 피킹
-독일 주도력 상실, 메르켈 총리 중재자 약화
엎친데 덮친 겻으로 제롬 파월 Fed 의장이 금리인상 의지를 굽히지 않는 것도 달러 강세 요인으로 작용했지 않았습니까?
-중간선거 이후 첫 회의 계기, Fed 위상 회복
-트럼프 대통령, 금리인상에 대해 노골적 불만
-파월 의장, 트럼프의 압력에도 제 갈 길 밟아
-Fed의 정치적 중립성과 독립성 논란 잠재워
-긴축의지 확인, 12월 Fed 회의 추가 금리인상
원하지 않는 달러 강세에 따라 미국 기업들의 실적악화 우려인데요. 오늘도 애플을 비롯한 실적악화 우려로 미국 주가가 폭락했지 않았습니까?
-미국 기업, 이익증가율과 매츨증가률 간 괴리
-톰슨 데이터, 3Q 미국 기업이익 17% 증가
-반면 3Q 미국 기업매출증가율은 7.3% 예상
-매출증가율 둔화->이익증가률 둔화 연결 관심
-강달러->채산성 악화->이익둔화->애플 쇼크
미국 기업실적 악화 우려와 관련해 이달말에 열릴 G20 회담에서 트럼프와 시진핑 간의 타협이 어려울 것이라는 시각도 작용하고 있지 않습니까?
-Global Value Chain, 세계 교역 직접 영향
-GVC, Inter Firm Trade와 Intra Firm Trade
-트럼프 통상정책, 각국 보호주의 물결 확산
-세계가치사슬 약화로 세계교역 감소 주요인
-세계교역탄성치, ‘1’ 이하로 하락시 침체국면
-중국 등 세계경기 둔화->애플 등 실적 둔화
오늘 주가 폭락을 계기로 미국 증시 앞날과 관련해 ‘데드 캘 바운스’와 ‘산타 랠리’ 간 논쟁이 재가열되고 있는데요. 국내 증시 앞날에도 큰 영향을 미치지 않겠습니까?
-데드 캣 바운스, 죽기 전 고양이 뛰어오르는 것
-증시, 본격적인 하락국면 진입 직전 주가 상승
-산타 랠리, 크리스마스 전후 주가 오르는 현상
-모건 스탠리-Bear Market, 골드만삭스-Bull Market
-한국 증시도 이 논쟁 결과에 따라 좌우될 전망
지금까지 한국경제신문사의 한 상 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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