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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성의 기쁨’ 시청자 코 끝 찡하게 만든 최진혁X장인섭 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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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성의 기쁨’ 장인섭이 끝까지 최진혁을 지키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찡하게 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MBN, 드라맥스 수목드라마 ‘마성의 기쁨’ 15회에서는 양비서(장인섭)가 공마성(최진혁)이 점점 병이 악화되자 주변을 정리하고 주위 사람들 몰래 볼티모어로 떠나려고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 장면이 그려졌다.

마성의 서재에서 볼티모어행 티켓을 발견한 양비서는 “이거 왜 숨기셨어요? 다 정리하고 몰래 떠나시려고요? 제가 센터장님 또 다른 기억이라면서요. 가족도 애인도 뭣도 아니라면서요. 진짜 말도 없이 떠나려고 했어요? 어떻게 저한테 이래요?”라며 마성에게 서운함을 표현했다. 마성이 “우진아, 내가 시간이 별로 없다. 조만간 일상생활이 힘들어질 것 같아. 눈치챘겠지만 식사도 힘들고, 얼마 못 가 전부 다 잊어버릴 거야.”라고 하자 “아뇨 제가 그렇게 안 둬요.”라며 단호하게 말했다.

양비서는 기억이 괜찮을 때 방법을 좀 더 찾아보고 괜찮아지면 금방 돌아오겠다는 마성에게 “주기쁨(송하윤)씨는 알아요?”라고 본인이 상처받은 순간에도 마성과 기쁨을 먼저 생각하는 모습을 보였다. 마성이 “기쁨씨에게는 말하지 말아줘. 그럴 일 없겠지만 혹시라도 나한테 안 좋은 일이 생기면…”이라고 하려 하자 양비서는 속상함과 서운함을 숨기지 못하고 “싫어요. 안 해요. 전 대답 안 했어요.”라며 서재를 박차고 나갔다. 마성의 부탁에 서운하고 화를 냈던 양비서는 결국엔 기쁨에게는 사실을 알리지 않고 마성이 출국하는 날, 공항에 나타나 마성과 함께 볼티모어로 떠났다.

그동안 아무리 혼나고 잔심부름을 해도 ‘사표 써야겠다’는 말만 남기고 묵묵히 부탁을 들어주던 장인섭은 최진혁이 자신에게도 말하지 않고 주변 정리 후 떠나려고 한 최진혁에게 이 날 처음으로 진심을 담아 서운함을 표현하고 화를 내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찡하게 했다.

이어 최진혁이 볼티모어로 떠나는 날 끝까지 따라가겠다며 갑작스럽게 공항에 나타나 티켓을 들고 앞장서는 장인섭의 모습에 시청자들은 “양비서 이렇게 멋있기 있냐..”, “역시 마성이 옆엔 양비서가 있어야지”, “이 세상의 브로맨스가 아니다”, “최진혁, 장인섭 진짜 연기왕 케미왕들이다”, “그래서 마성이는 어떻게 되는거죠 양비서님ㅠㅠ” 등의 반응을 보이며 두 배우의 연기에 호평을 쏟았다.

한편, ‘마성의 기쁨’은 의문의 사람이 주기쁨의 집 앞에 나타나 최진혁이 다시 돌아온 것인지 궁금증을 모으는 가운데, 25일 밤 11시 마지막 방송만을 남겨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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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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