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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 커지는 궐련형 전자담배 '2차전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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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해성 논란에도 불구하고 궐련형 전자담배는 출시 1년여 만에 시장점유율이 10%까지 치솟았습니다.

하반기에는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이 더욱 뜨거워질 전망인데요.

KT&G는 후속작을 빠르게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필립모리스는 국내산 히츠로 흡연자를 사로잡겠단 계획입니다.

김태학 기자입니다.

<기자>

아이코스의 전용 담배 제품인 '히츠'가 국내에서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이로써 이달 말(10월) 부터는 해외서 수입된 히츠가 아닌 국내에서 만들어진 히츠를 맛볼 수 있게 됩니다.

필립모리스는 3천억 원을 투자해 이 곳 양산공장에 히츠 생산설비를 갖췄습니다. 아태지역 최초입니다.

국내생산으로 한국소비자들의 니즈는 더 빨리 적용할 수 있게 됐고, 세금 부담도 낮아져 가격은 현 수준을 유지할 수 있게 됐습니다.

필립모리스는 양산공장에서 생산된 히츠를 통해 내수시장을 잡는 것은 물론 향후 수출길까지 열겠단 계획입니다.

후발주자인 KT&G는 경쟁업체들보다 빠른 신제품 출시로 시장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릴 플러스' 출시 5개월 만에 신제품 '릴 미니'를 선보이며 점유율 확대에 나섰습니다.

KT&G 관계자는 "1일 100대씩 예약판매중인 '릴 미니'가 연일 조기완판행진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강남대로와 인천 송도에 '릴 전용 플래그십 스토어'를 여는 등 고객과의 접점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4년 후(2022년)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 점유율은 33%를 넘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흡연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2라운드'가 시작됐습니다.

한국경제 TV 김태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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