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08.62

  • 8.70
  • 0.21%
코스닥

915.20

  • 4.36
  • 0.47%
1/3

태풍 '콩레이' 경로, 부산 직격탄 예상…오늘 개막 영화제 초비상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태풍 `콩레이` 경로, 부산 직격탄 예상…오늘 개막 영화제 초비상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4일(오늘) 개막식을 시작으로 열흘 간의 일정에 들어가는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가 북상하는 태풍 `콩레이`의 경로에 놓여 초비상이 걸렸다.
    기상청은 이날 밤부터 태풍 콩레이의 간접영향권에 들어가 부산을 비롯한 남해안에 6일까지 100㎜에서 최대 300㎜의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태풍 콩레이는 주말인 6일(토) 늦은 오후께 부산에 가장 근접한 뒤 동해안으로 빠져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영화제 측은 부산이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이자 5~7일 해운대 비프 빌리지 야외무대에서 예정된 행사를 영화의전당 두레라움 광장, 영화의전당 내 아주담담 라운지로 모두 옮겨 진행하기로 했다.
    개막작 `뷰티풀 데이즈`의 오픈토크를 비롯해 무대행사, 핸드프린팅 등도 장소가 변경된다.
    영화제 측은 태풍의 강도와 경로에 따라 이미 설치된 비프 빌리지를 철거하는 방안도 신중히 검토 중이다.
    2016년 영화제 개막식을 하루 앞두고 태풍 `차바`가 부산을 휩쓸면서 영화제 운영에 큰 차질을 빚은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태풍 `차바`의 직격탄을 맞은 부산에서는 당시 해운대해수욕장에 설치된 부산국제영화제 야외무대 비프빌리지가 파손되는 등 피해를 입었다.
    돌풍과 함께 많은 비가 내리면서 부산을 찾는 관람객들도 크게 줄어들었던 바 있다.

    태풍 콩레이 이동 경로 (사진=연합뉴스, 기상청)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