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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걸스' 출신 선예, 과거 인터뷰 논란 입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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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걸스 출신 선예(본명 민선예·29)가 은퇴 의사를 밝힌 적이 없다면서 과거 인터뷰 내용에 대해 해명했다.

선예는 23일 "제가 연예계에 돌아올 생각이 없다는 그 문제의 기사"라고 언급하며 당시 하지 않은 말이 기사화돼 지금의 쟁점이 됐다면서 오해가 없길 바란다고 적었다.

그는 "문제의 기사에서는 저의 소중했던 원더걸스 시절이 다 공허했다, 부질없었다로 표현되고 그리하여 나는 연예계로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는 어마어마한 오보로 잘못 결론지어졌다"며 "원더걸스 시절은 그 어떤 때보다도 소중했고, 감사했던 절대 잊지 못할 시간"이라고 강조했다.

선예는 또 소속사와 전속 계약 이후 셋째 임신 소식을 밝혀 회사를 고려하지 않은 처사라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

그는 "폴라리스는 저의 임신 등 모든 제한적인 상황을 알면서도 저와 좋은 일들을 천천히 만들어가보자라는 좋은 마음으로 다가오셨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자신은 좋은 음악을 들려주고 싶은 작은 바람이 전부라고 강조했다.

그는 "저는 더 이상 이미지를 신경 써야 하는 10대 아이돌이 아니기에 마음도 더 자유롭다"며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좋은 때를 저 또한 기다리고 있다. `복면가왕`에서 선택한 곡들처럼 여러분의 고된 삶에 작은 위로가 되는 음악을 전해드리고 싶은 마음이 전부"라고 말했다.

선예는 2013년 1월 캐나다 교포 출신 선교사 제임스 박과 결혼한 뒤 캐나다에서 가정을 꾸리며 활동을 중단했다가 지난 8월 연예계 복귀를 알려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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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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