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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수유시설 10곳 중 8곳, 하루 이용 10명 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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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에게 모유나 우유를 먹일 수 있는 수유시설 10곳 중 8곳은 하루에 10명도 이용하지 않을 정도로 이용률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수유시설 10곳 중 4곳은 `여성전용`으로 아빠는 사용할 수 없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7월 전국 보건소를 통해 실시한 수유시설 설치 현황과 운영 실태에 대한 조사 결과를 17일 발표했습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 17개 시도에 수유시설은 총 3,259개가 설치돼 있으며, 설치장소별로는 공중(다중)시설 1,034개(31.7%), 공공기관 782개(24%), 공공청사 759개(23.3%), 교통시설 500개(15.3%), 학교(교육기관)시설 84개(2.6%), 민간기업 100개(3.1%) 등입니다.
그러나 1일 이용자가 10명 이하인 곳이 2,682곳으로 전체의 82.3%에 달해 이용 실적은 대체로 낮았습니다.
아빠도 이용 가능한 시설은 63.1%로 집계됐으나 나머지는 아빠가 수유시설에 출입하지 못하게 막는 문구가 설치돼 있었습니다.
이번 조사 결과에서는 기저귀 교환대가 없는 곳도 전체의 27.5%, 10곳 중 3곳에 달했고 수유쿠션은 절반가량인 51%에만 비치돼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복지부는 이번 실태조사를 계기로 수유시설 관리·운영실태의 정례적 관리 체계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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