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아이비티가 세계 최대의 유럽 화장품 시장에 진출합니다.
코스닥기업 현대아이비티는 영국의 화장품유통 전문기업인 `뷰티베이트`와 비타브리드 제품 독점공급계약을 체결, 연간 120조 규모의 유럽화장품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현대아이비티와 독점계약을 체결한 `뷰티베이트`는 영국, 아일랜드와 유럽 세포라 전체 매장에 화장품을 공급하는 유통기업입니다. 토니모리, 투쿨포스쿨, 미라클톡스, 블링팝, 엘지 비욘드 등 K뷰티 브랜드를 영국과 아일랜드에 론칭한 경험이 있습니다.
현대아이비티는 `뷰티베이트`가 이미 `브라운토마스`, `셀프릿지` 백화점에 비타브리드 입점을 확정했고 영국 최대 온라인 뷰티 플랫폼 `컬트뷰티`에도 조만간 론칭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영국과 아일랜드의 데번햄스, 하우스오브프레이저 백화점과 유럽에 방대한 네트워크를 갖춘 유럽 `세포라`에도 비타브리드를 론칭했다고 전했습니다.
유럽 화장품 시장은 연간 120조 규모로 전세계 시장의 32%에 해당하는 거대시장입니다. 특히 영국 코스메틱 시장은 연간 20조 규모로 세계 6위이며 국민 1인당 화장품 지출액이 EU 1위를 차지하는 등 뷰티케어에 대한 전국민적 관심도가 매우 높습니다.
한편 현대아이비티는 지난달 31일 개최된 임시주주총회에서 회사명을 `현대바이오사이언스`로 변경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