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문서 및 리포팅 소프트웨어 개발사인 포시에스가 지난 6일 싱가포르 플러튼 호텔에서 `핀테크 컨퍼런스 2018(FORCS FinTech Conference 2018)`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이번 컨퍼런스는 싱가포르 현지 금융권 관계자들과 파트너사들을 초청한 가운데 박미경 대표이사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한국전자문서산업협회, LG CNS, 라온시큐어, 토판 폼스(Toppan Forms) 등 국내외 협력 파트너들의 세션발표와 제품전시로 진행됐습니다.
`새로운 형태의 금융 서비스로의 변화`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금융 서비스 제공사들이 시장에서 경쟁우위를 갖추기 위해 어떤 디지털 전략을 가져야 하는지, 최신 IT 기술들과 어떻게 효율적으로 접목할 수 있는지, 미래의 금융 트렌드는 무엇인지 등을 공유하는 발표들로 구성돼 참가 고객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박미경 포시에스 대표이사는 기조연설로 금융 서비스 혁신을 위한 전자문서 기술 현황과 함께 준비 중인 차세대 음성 사용자 경험 기반의 지능형 전자문서 기술을 소개했습니다.
장두원 한국전자문서산업협회 전문위원은 한국 금융권 사례에 기반한 금융권의 디지털화와 페이퍼리스 구축 과정에서 고려할 점과 금융 트렌드 등을 발표했고, 포시에스의 싱가포르 파트너사인 토판 폼스(Toppan Forms)는 종이와 전자문서 두 가지 방식을 모두 충족하는 하이브리드 전자문서 시스템을 소개했습니다.
또, LG CNS는 금융 IT 현업에 적용할 수 있는 개발 플랫폼을, 생체인식기술 FIDO, FIDO2를 소개한 라온시큐어는 금융 서비스 과정에서 본인인증 시 보안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실제 구축사례와 함께 설명했습니다.
박미경 포시에스 대표이사는 "디지털 금융 기술의 발전이 가속화되면서 고객들의 눈높이가 높아지고 요구사항도 다양해지고 있다"며 "가까이에서 들은 싱가포르 고객 한 분 한 분의 목소리를 소중히 담아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제품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