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수민(18)이 `비속어 논란`에 대해 다시 한 번 공식 사과했다.
이수민은 지난 6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 게스트로 출연해 두 달 전 불미스러운 사건에 대해 입을 열었다.
지난 7월 배구선수 임성진(19)과 열애설에 휩싸인 이수민은 지인들끼리 사용하는 `비공계정`(비공개 인스타그램)의 존재가 드러나면서 논란에 올랐다. 무엇보다 이수민은 공개되지 않은 계정에서 "와 XX 나 슈스(슈퍼스타)네. 열애설도 다 뜨고 말이야" "XX, X나 무서워 뭐지" 등평소 이미지와 다른 비속어를 사용해 팬들에게 실망을 안겼다.
이에 대해 이수민은 "제 말의 무게에 대해서 생각하지 못하고 경솔하게 행동했다"고 인정하며 "말실수에 대해 아주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제 잘못이고 제가 잘못했다고 생각하고 있다"면서 "더 좋은 모습으로 노력하고 앞으로도 예쁘게 봐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SNS로도 자신을 변함없이 지지해 준 팬들을 향해 인사했다. 시스루 의상을 걸친 성숙한 모습의 사진을 공개한 그는 "늘 응원해주고 기다려준 달님들 많이 고맙고 사랑해요"라고 적었다.
이수민 비속어 논란 (사진=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