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은수가 `제20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의 홍보대사로 발탁됐다.
신은수는 지난해 황순원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제작한 애니메이션 영화 `소나기`에서 더빙을 맡는 등 애니메이션에 남다른 애정을 보여 왔다.
신은수는 "평소 애니메이션 영화를 좋아하고 즐겨보는데, 관련 영화제 홍보대사까지 맡게 돼 정말 기쁘다. 애니메이션 `소나기` 더빙에 참여했던 좋은 기억도 있고, 그 작품이 해외 영화제에서 수상까지 해 정말 기뻤다. 애니메이션으로 얻을 수 있는 기쁨을 관객들과 함께 나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홍보대사로 발탁된 소감을 전했다.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은 대한민국 첫 번째 아카데미 공식지정 국제 영화제로, 올해로 20회를 맞이한다.
현재 총 88개국 2412편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오는 10월 19일부터 23일까지 부천시청, 한국만화박물관, 부천CGV, 메가박스COEX 등에서 개최된다.
온라인 경쟁 부문 출품작은 오는 10월 1일부터 네이버TV를 통해 네티즌 심사를 진행한다.
한편, 신은수는 2016년 영화 `가려진 시간`에서 3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강동원의 파트너로 캐스팅되며 파격적으로 데뷔했다.
신비로운 비주얼과 섬세한 연기로 데뷔와 동시에 세간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이후 이와이 슌지 감독이 연출한 `장옥의 편지`, SBS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 tvN 단막극 `문집` 등에 거치며 다채로운 캐릭터를 소화해 왔다.
오는 9월에는 MBC에서 방송되는 새 드라마 `배드파파`를 통해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할 예정이다. 딱히 하고 싶은 것도 잘하는 것도 없는 고등학생 유영선 역을 맡아, 아빠로 출연하는 장혁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