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은 20일 삼성SDI에 대해 기존 전지에 더해 전기차용 전지 부분 수익성까지 개선이 점쳐진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27만원을 제시했습니다.
현재 삼성SDI는 향후 전기차 시장의 성장에 대비해 15GWh 수준의 대형전지 생산·설비를 2020년까지 35~40GWH까지 증설할 계획입니다.
이에 따라 향후 관련 부분의 수익성 개선은 SDI의 실적에 직결될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어규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대형전지 부분 영업이익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며 "향후 전기차용 전치에서도 수익성이 가시화된다면 향후 주가에 긍정적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어 연구원은 "이 회사의 본업인 전지부분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기록 중인데다, IT 섹터에서 대형전지만큼 시장 성장이 분명해 보이는 분야도 흔하지는 않다" 며 "이런 IT 섹터에서 관련 부분의 수급적인 측면에서도 기대가 된다"고 진단했습니다.
이어 그는 "여러가지 상황을 고려해볼 때 삼성SDI에 대해 현 주가에서 매수 추천한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