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018년도 글로벌 부동산 중개사무소 35개를 추가해 258개 업소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2008년 전국 최초로 20개 업소를 부동산 중개사무소로 지정한 이후, 매년 운영기관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들 부동산 중개사무소는 서울시 거주 27만3,000여 외국인에게 주거생활의 편의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258개소의 언어별 지정현황은 영어(193), 일어(44), 영어·일어(9), 중국어(5), 영어·중국어(3), 기타 언어(4) 순입니다.
외국인이 많은 용산(67), 강남구(30), 서초구(27), 마포구(16), 송파구(12), 기타 자치구(106)에 배치됐습니다.
이번에 지정되는 35개소는 영어(23), 일어(9), 기타(3)로, 용산구(5), 서초구(9), 강남구(3), 기타(18)입니다.
글로벌 부동산 중개사무소는 외국어 부동산 매매·임대계약서 등을 비치하고, 외국인토지취득신고 등 편의를 제공합니다.
박문재 토지관리과장은 "앞으로 비영어권 언어를 추가 지정해 더 많은 외국인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