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14일 한미약품에 대해 글로벌 신약 출시가 가장 근접해있다며 전날 주가 하락이 과도하다고 진단했습니다. 목표주가는 55만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습니다.
NH투자증권은 사노피의 에페글레나타이드 임상 관련 5,000억 원 이상 투자 계획과 독자적인 LAPS기술로 만든 전 세계 최초 3주 제형 G-CSF(롤론티스) 등 한미약품에 연구 개발 모멘텀이 많다고 분석했습니다.
구완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한미약품이 국내 신약개발 업체 중 글로벌 출시에 가장 근접한 회사로 볼 수 있다"며 "국내 바이오 산업은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유럽, 미국 출시 이후 향상된 기술 레벨의 다양한 제품 글로벌 개발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다음달 24일 세계폐암학회(WCLC)에서 포지오티닙 임상 2상 결과 발표가 예정돼 있다"며 "국내 업체 중 가장 탄탄한 R&D 파이프라인 보유하고 있고 내년 하반기에 글로벌 신약 2개가 출시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