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가 10일 GS에 대해 실적 대비 주가가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8천원을 제시했습니다.
2분기 GS의 순이익은 19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3.1% 하락했습니다.
이는 시장의 기대치(2550억원)를 대폭 하회한 수치로, 발전 자회사의 실적 부진이 미치는 영향이 컸기 때문이란 분석이 나옵니다.
다만 3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치가 점차 높아지고 있는 점은 주가 반등의 주요 발판이 될 전망입니다.
이응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실적 성장의 주요 배경은 발전과 유통 자회사 때문"이라며 "전력 가격이 상승하고 편의점 매출 증가에 따라 GS리테일의 영업이익도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GS의 PBR은 0.6배로 1배 수준을 밑돌며 저평가 매력도 부각되고 있습니다.
이 연구원은 "이 PBR 수치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이를 감안한다면 기술적으로 주가 반등에 기대를 걸어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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