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희 전 삼성사회공헌위원회 부회장이 CJ대한통운 부회장으로 취임합니다.
CJ대한통운과 재계는 박 전 부회장이 이르면 다음 주부터 부회장 업무를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박 전 부회장은 CJ대한통운 경영 자문과 함께 CJ그룹의 대외활동 전반을 담당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CJ그룹은 대외활동을 담당했던 이채욱 CJ그룹 부회장이 올해 3월 일선에서 물러난 데다 손경식 회장이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으로 취임하면서 대외업무를 맡을 인물을 찾아왔습니다.
박 전 부회장은 1978년 삼성에 입사해 그룹 비서실을 거쳐 삼성캐피탈과 삼성카드의 대표를 맡았고, 삼성생명 부회장과 삼성사회봉사단 부회장 등을 역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