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의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78.4% 오른 5,840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같은 기간 매출은 30.4% 늘어난 9조 570억 원, 당기순이익은 73.8% 증가한 2,35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GS 관계자는 "GS칼텍스는 원유가격 상승에 따른 재고관련 이익 증가, 정기보수 종료로 인한 판매물량 증가 등의 영향으로 이익이 전년동기·전분기 대비 증가했다"며, "다만 1분기 동절기 난방 수요 효과를 봤던 발전자회사들의 2분기 실적이 전분기보다는 감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2분기 감소했던 정제마진이 3분기 들어서서 다시 회복하고 있고 냉방용 전기 수요가 증가하는 등 향후 실적을 긍정적으로 볼 수 있는 요인들도 있지만, 미·중 무역전쟁 우려, 금융시장 변동성 등 불확실한 요인들도 없지 않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