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이 8일 LG전자에 대해 3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충족시킬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3만원을 제시했습니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LG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은 8200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기 59% 늘어날 전망입니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먼저 LCD패널 가격 반등으로 자회사에 대한 우려가 완화될 것"이라며 "더불어 하반기 중저가 폰이 확대 판매될 것이고 재료비 부담도 감소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그간 주가가 부진한 했던 점은 최근 LG전자의 저평가 매력을 부각시키는 요인으로 꼽힙니다.
김 연구원은 "현재 LG전자의 PBR은 0.8배에 불과한데, 이는 역사적 하단에 가깝다"며 "그간의 하락폭이 과한 측면도 있는 만큼 현재 구간은 투자기회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