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구호지원단이 라오스댐 사고로 침수피해를 당한 지역의 도로복구를 마쳤습니다.
SK건설은 라오스댐 사고로 침수피해를 입은 아타프주 지역에서 건설 전문인력이 포함된 임직원 구호지원단과 장비를 투입해 8km 도로에 대한 복구를 마쳤다고 3일 밝혔습니다.
이번 작업은 구호물품을 전달할 트럭과 마을 복구작업을 위한 장비들이 안전하게 침수 피해마을까지 진입하도록 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복구 작업은 침수로 인해 물기를 머금은 도로의 물기제거와 다짐작업을 통한 도로 평탄화 등으로 이뤄졌습니다.
이와 함께 SK건설은 침수지역에 보수가 필요한 목교를 보수하고 의약품과 식료품, 의류 등 구호물품을 전달하는 등 지원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SK건설은 그밖에도 지난달 29일부터는 라오스 아타프주 정부 요청을 받아 사남사이 지역에서 대규모 이재민 임시숙소 건설 공사에 착수한 상태입니다.
SK건설 관계자는 "이재민들의 삶의 터전을 찾아주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하루 빨리 피해지역이 복구되고, 주민들의 삶이 일상으로 돌아오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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