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씨는 지난 5월 31일 오전 9시 30분께 광주 북구의 한 어린이집에서 B(5)군의 귀를 잡아당기는 등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B군이 질문에 `대답하지 않겠다`고 하는 등 말을 잘 듣지 않자 이 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선생님이 무서워 어린이집 가기 싫다"고 아들이 말한 것을 들은 B군 부모는 A씨의 학대 사실을 알아챈 뒤 경찰에 고소했다.
경찰은 확보한 어린이집 내부 CCTV를 토대로 추가 피해 아동이 있는지 조사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