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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전문기자협회, 경북 포항 황일식과자점 '우리쌀명품수제빵' 부문 소비자만족 1위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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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전문기자협회가 최근 경북 포항에 위치한 황일식 과자점을 `우리쌀명품수제빵` 부문 소비자만족 1위로 선정했다. 황일식 과자점은 우리 쌀로 만든 명품 수제 빵과 생크림케이크가 유명해 포항명물, 포항유명베이커리로도 불리고 있다.

이에 황일식 대표는 "대형 빵집에 밀려 점점 사라지고 있는 동네 빵집과 상권을 살리기 위해 노력한 것을 고객들이 알아봐 주신 것 같다"며 "최근 웰빙과 건강을 생각하는 고객이 많아 이와 함께 우리 쌀로 빵을 구워 더욱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한 것이 소비자만족 1위에 올라선 게 아닌가 싶다. 앞으로도 더욱 건강하고, 영양가 높은 빵을 굽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에 위치한 작은 빵집인 황일식과자점은 동네 빵집이라는 말이 무색하게도 빵을 구매하러 온 소비자들로 북적이고 있다. 포항 일대에서 프랜차이즈 빵집보다 맛있는 동네 빵집으로 입소문을 타 장사진을 이루는 것이다.

황일식과자점의 황일식 대표가 굽는 빵은 100% 우리 쌀로 만든 빵이다. 밀가루를 넣어 굽는 빵에 비해 생산과정이 까다로운 편인 쌀 빵은 글루텐이 없어 알레르기, 글루텐 프리를 지향하는 고객을 사로잡고 있다.

뿐만 아니라 쌀 빵은 체내 흡수율이 높고, 소화가 잘되기 때문에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 그저 작은 동네 빵집인 황일식제과점은 어떻게 해서 100% 우리 쌀로만 만든 빵을 굽게 되었을까?

황 대표는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빵 소비량은 크게 늘었지만, 그만큼 다양한 알레르기와 건강 문제 등으로 인해 빵을 제대로 먹지 못하는 고객이 많다"며 "내 가족이 먹는다는 생각으로 안전한 먹거리, 건강한 먹거리를 만들기 위해 알레르기를 유발하지 않는 우리 쌀로 빵을 굽게 되었다"고 물음에 답했다.

실제 황일식과자점의 빵은 100% 우리 쌀과 매일 시장에서 공수하는 신선한 재료만을 사용하고 있다. 또한, 주방을 오픈하여 생산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등 고객과의 믿음과 신뢰, 정직을 최우선이라 생각하는 황 대표의 신념 하에 운영되고 있다.

황일식과자점에서 고객이 가장 즐겨 찾는 빵들로는 `쇼콜라롤케이크`, `생일케이크` 등 다양한 케이크류와 메이플을 이용한 카스테라, 생 블루베리를 직접 갈아 넣은 카스테라 등 부드러운 카스테라류, 다양한 야채가 듬뿍 들은 `피자빵`, 단팥이 듬뿍 든 `단팥빵`, 그리고 포항에서만 재배되는 재래종 시금치인 포항초를 이용한 쌀 빵과 기타 유기농 빵들이 있다.

지역 상권에 대형 프랜차이즈 점포가 들어서면서 평균적 서비스를 제공, 동네 가게들이 쇠락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이런 와중에 황일식과자점은 동네 시장에 위치한 작은 빵집임에도 불구하고 포항 맛집으로 알려지며 프랜차이즈 빵집에 대해 반격을 개시했다.

뿐만 아니라 황 대표는 포항의 명물로 자리 잡은 빵을 판매하며 특수를 누리는 가운데자기계발과 지역사회공헌을 아끼지 않고 있다. 매장이 쉬는 날이면 자원봉사, 불우이웃돕기 등 본인이 가진 재능을 이웃과 함께 나누고, 방학 기간이 되면 대구과학대학교에서 제과제빵 특강에 나서며 다양한 사람들과 교류하고 있다.

황일식 대표는 "점차 사라져가고 있는 동네 빵집과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개발하고 있다"며 "더 질 좋은 재료를 사용하여 신제품을 만들어 이를 찾는 고객이 포항을 방문하고, 동네를 다녀가는 등 많은 교류가 생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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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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