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심형탁이 애니메이션 캐릭터 `짱구`의 `비밀`을 언급해 화제다
심형탁은 13일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서울·경기 107.7MHz) `두시탈출 컬투쇼`에서 짱구를 좋아한다는 청취자의 사연을 소개했다.
평소 애니메이션을 즐기는 것으로 유명한 심형탁은 "짱구는 오래된 애니메이션으로 18년 정도 됐다"며 지식을 뽐냈다. 이어 그는 "짱구의 비밀을 혹시 아냐"는 질문을 던져 관심을 끌었다.
심형탁은 "짱구를 보면 정면샷이 없다는 걸 알 수 있다"며 "짱구 정면을 찾아보면 있기야 하겠지만 많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 발언 후 온라인 포털사이트에 난데없는 `짱구 정면`이 올라오기도 했다.
실제로 만화 `짱구는 못말려`에서 주인공 짱구는 앞을 똑바로 바라본 `정면샷`이 매우 희귀하다. 이는 짱구 특유의 천진난만함을 잘 전달할 수 없기 때문으로 알려진다.
심형탁은 "작가들이 작화를 보낼 때 `짱구가 웃는 장면은 오직 뒷모습` 등 메시지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심형탁은 "짱구의 어머니 봉미선 캐릭터 성우의 목소리를 우리가 매일 듣고 있을지 모른다"며 "지하철 4호선 역을 소개하는 분이 봉미선 캐릭터 성우분이다"고 말했다.
짱구 정면 (사진=온라인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