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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로 뻗어나가는 ‘K-미디어’ 아샤그룹 셀로몬,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 장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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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 K-팝, K-드라마를 통해 세계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류가 이제는 미디어커머스(Media Commerce) 분야로까지 그 세력권을 확장시켰다. 미디어커머스는 모바일 콘텐츠를 통해 상품에 대한 정보를 얻고 구매를 결정한 후 즉시 모바일로 결제하는 밀레니얼 세대를 타깃으로 하는 비즈니스 모델로, 미디어(media)와 이커머스(e-commerce)가 더해진 합성어다.

미디어커머스 시장이 형성된 것은 몇 년 전에 불과하지만 그 영향력은 기존 소비시장의 판도를 바꿀 정도로 급격히 커지고 있다. 지난 4일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을 장식한 아샤그룹(Achats Group)의 광고가 이를 입증하고 있다. 아샤그룹은 생활용품 브랜드 셀로몬(Cellomon)과 화장품 브랜드 아비셀(Avicell)로 인지도를 쌓은 미디어커머스 기업이다. 특히 아비셀 어성초 비누는 론칭 4개월 만에 주요 소셜커머스에서 1위를 기록했으며 이후 꾸준한 인기를 얻어 현재까지도 높은 재구매율을 달성하고 있다.

아비셀에 이어 선보인 생활용품 브랜드 셀로몬은 론칭 직후부터 높은 판매고를 달성하며 아샤그룹의 새로운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특별한 사람들의 지혜로운 선택’ 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셀로몬은 소비자들의 삶을 편리하면서도 건강하게 만드는 것에 주력한다. 따라서 인체에 유해한 화학적 성분을 사용하지 않는 일상생활용품을 개발하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다양한 제조사들과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실제로 셀로몬의 대표 상품인 ‘제올라이트 제습제’ 의 경우 유해한 화학 물질이 섞이지 않은 순수한 자연 광물인 제올라이트만을 사용해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쓸 수 있게 했다. 제올라이트는 미세한 구멍이 많이 뚫려 있는 돌로, 이 구멍들이 습기를 효과적으로 빨아들이는 작용을 한다. 풋케어 스프레이와 토일렛 스프레이에 필요한 살균탈취 성분 역시 안전한 성분인 HOCL(미산성 차아염소산)만을 활용하고 있다.

이처럼 아샤그룹은 좋은 제품을 생산하고, 이를 효과적인 콘텐츠와 결합시켜 소비자들의 구매를 이끌어내는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국내 미디어커머스 업계의 차세대 선두주자로 주목받고 있다. 올리브영과 주요 약국에도 진출한 만큼 온라인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유통망에서의 입지 역시 확대될 전망이다.

이은영 아샤그룹 대표는 “니치마켓을 공략하는 스타트업들을 중심으로 시장은 본격적인 신유통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며 “차별화된 제조유통마케팅 기법으로 시장의 패러다임을 주도해 아시아 최고의 미디어커머스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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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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