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8일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역대 가장 행복한 당대표"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인도와 싱가포르 국빈방문차 출국하기 위해 서울공항에 나왔다.
이날 환송행사에는 추 대표와 홍영표 원내대표 등이 환송을 나왔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인도와 싱가포르는 전략적으로 볼 때 한반도 주변의 4대 강국 못지않게 중요하다"면서 "(중요도와 비교하면) 언론이나 일반적인 관심은 떨어지고 있다"고 말했다고 여당 관계자들이 전했다.
문 대통령은 또 다음 달 임기가 끝나는 추 대표에게 "과정이야 힘들었지만, 결과적으로 보면 역대 가장 행복한 당대표"라고 말했다. 이어 "젊은 사람들이 많이 들어왔으니까 당에서 연수 프로그램을 활용하는 것이 좋겠다"고도 했다.
추 대표는 "대표 재직 중 못한 것 중 하나가 교육 연수프로그램인데 그 부분이 조금 아쉽다"고 답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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