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이 작년 한해 경제·환경·사회 분야 주요 활동 성과를 담은 ‘2017년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LG이노텍은 더 나은 미래 실현을 위한 경영 활동을 공유하고 이해 관계자들과 소통하기 위해 매년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0년 첫 발간 이후 올해로 아홉 번째이니다.
LG이노텍은 이번 보고서의 핵심 주제를 △시장선도 제품 발굴 △그린경영 △임직원 일과 삶의 균형 △인권보호 등 네 가지로 선정했습니다.
각 주제별로 시장 상황과 이해관계자들의 요구를 분석하고 이에 대응해 나가는 회사의 경영활동을 정리했습니다.
LG이노텍은 시장 선도 제품 발굴과 신사업 육성을 위해 지난해 5206억원의 R&D(연구개발) 투자를 집행했습니다.
그 결과 이 회사는 지난해 세계 최초로 광출력 100밀리와트(mW) UV-C LED, 커넥티드카 및 자율주행차용 2세대 V2X 풀모듈 등을 잇달아 개발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습니다.
LG이노텍은 그린경영 차원의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재생에너지 및 폐열 재활용 확대, 고효율 설비 도입 등도 적극 추진했습니다.
이를 통해 2017년 정부할당량 대비 온실가스를 22% 감축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박종석 LG이노텍 사장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이해관계자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이를 통해 파악한 요구사항과 조언을 경영에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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