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 시즌5`에 흥신흥왕 월드스타 싸이(PSY)가 온다. 싸이는 댄스 오프닝부터 랩 모창 대결 그리고 전현무와 `치킨싱어`까지 `히든싱어` 역사상 유례없는 무대를 선보일 것을 예고하고 있어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JTBC에 따르면 오는 1일 방송되는 `히든싱어 시즌5`(기획 조승욱 / 연출 김희정 / 이하 `히든싱어5`)에서 레전드 퍼포먼스 가수 싸이 편이 공개된다.
싸이는 2001년 `새`로 데뷔해 파격적인 댄스와 무대 연출로 가요계를 발칵 뒤집으며 등장했고 이후 `챔피언`, `천국`, `연예인`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국민적인 인기를 얻으면서 독보적인 퍼포먼스형 가수로 자리매김했다.
무엇보다 지난 2012년 싸이가 발표한 `강남스타일`은 뮤직비디오 조회 수 31억 건 돌파,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7주 연속 2위 등 세계는 물론 대한민국 가요계에 전무후무한 역사를 남긴 바 있다. 이에 싸이가 `히든싱어5` 새 원조 가수로 등장해 스튜디오를 흥으로 흠뻑 적셨다고 전해져 시청자들의 기대가 한껏 높아지고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싸이가 유례없는 댄스 오프닝으로 스튜디오를 흥으로 압도했다. 그는 등장하자마자 독보적인 댄스로 존재감을 과시했다고 전해져 과연 퍼포먼스의 대가인 그가 어떻게 등장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 가운데 이번 주 싸이 편에서 `히든싱어` 전 시즌 최초로 랩 모창 대결이 펼쳐질 것으로 전해져 관심이 커지고 있다. 특히 싸이가 모창 능력자들과 대결을 앞두고 "18년째 매년 노래가 늘고 있어요!"라며 반전 고백을 했다고 전해져 웃음을 자아내는 가운데, 과연 싸이 특유의 노래와 랩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모창 능력자가 있을지 호기심을 유발한다.
그런가 하면 싸이가 MC 전현무와 마지막 4라운드 득표수를 걸고 공약 배틀을 할 예정으로 전해져 눈길을 사로잡는다. 두 사람은 90표를 기준으로 더 적은 표가 나오면 싸이가 스페셜 무대를, 더 많은 표가 나오면 전현무가 치킨을 쏘기로 선언하면서 역대급 `치킨싱어`가 연출됐다고 전해져 보는 이들을 폭소케 한다.
싸이와 모창 능력자의 `히든싱어` 최초 랩 모창 대결은 어떨지 그리고 싸이, 전현무의 `치킨싱어`의 승자는 누가 될지 오는 1일 방송되는 `히든싱어5`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히든싱어5` 싸이 (사진=JT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