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앞으로 우체국에서도 저위험 펀드 상품을 판매할 수 있게 됩니다.
금융위원회는 오늘 정례회의에서 우정사업본부의 펀드판매업 인가를 심의·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우정사업본부가 취급할 수 있는 상품은 머니마켓펀드(MMF), 국공채펀드, 일부 채권형펀드 등 저위험 상품입니다.
공모펀드 활성화를 위해 우정사업본부, 인터넷은행, 농협·신협 등 상호 금융기관의 펀드 판매 인가를 추진해 온 우정사업본부는 정부기관인 우정사업본부가 저렴한 수수료에 펀드를 판매하면 펀드 시장에서 투자자 비용 감소를 가져오는 `메기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금융위는 "펀드 판매사 간 경쟁을 촉진하고 서민층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등 공모펀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