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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철도 이어지나…한-러 정상회담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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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북 관계에 훈풍이 불면서, 북한을 넘어 러시아와 중국 등 대륙과 연계한 경제협력 방안이 적극적으로 논의되고 있습니다.

오늘(18일) 대통령 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회가 새로운 북방정책에 대한 로드맵을 내놨는데요.

이번 문재인 대통령의 러시아 방문과 함께 사업 추진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민수 기자입니다.

<기자>

부산에서 시작해 북한을 넘어 유럽까지 가는 유라시아 대륙철도.



남-북-러를 잇는 가스관 연결과 북·중·러 접경지역 개발을 통한 동북아 경제협력. 한·중·일 전력망을 연계하는 동북아 수퍼그리드 구축까지.

대통령 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회가 내놓은 문재인 정부 신북방정책의 핵심 내용들입니다.

<이태호 / 북방경제협력위원회 단장>

"신북방정책의 기본방향을 설정하고 구체적 협력과제를 제시한다는 점에서 문재인 정부 시기동안 추진할 신북방정책의 큰 그림..."

'신북방정책'은 북한과의 경제협력을 위한 '한반도 신경제 구상'을 넘어 문재인 정부의 동북아 경제권 구상을 담았습니다.

때마침 대북제재 해제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어, 남북은 물론 대륙과 연계한 경제협력에 대한 기대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주 문재인 대통령의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정상회담이 예정돼 있어, 이를 계기로 한-러 간 경제협력도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문재인 / 대통령> 2017.7 베를린 선언

"끊겼던 남북 철도는 다시 이어질 것입니다. 부산과 목포에서 출발한 열차가 평양과 북경으로, 러시아와 유럽으로 달릴 것입니다. 남·북·러 가스관 연결 등 동북아 협력사업들도 추진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번 정상회담에서 유라시아 철도와 남북러 가스관 연결이 결정될 경우, 남북경협의 시발점이 될 수 있을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김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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