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지난 6일(한국시간) 공개한 전 세계 스포츠 스타 수입 톱 100을 보면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3위를 기록했다.
포브스는 2017년 6월 1일부터 올해 6월 1일까지 1년 동안 받은 연봉, 상금, 각종 보너스 등을 반영했고 세금이나 에이전트 비용 등은 계산하지 않았다.
복싱 역사상 최고의 테크니션으로 평가받는 메이웨더 주니어는 지난해 8월 UFC 스타 코너 맥그리거(30·아일랜드)와 이색 복싱 대결 한판으로만 2억7천500만 달러(약 2천945억원)를 주머니에 챙겼다.
축구 스타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가 각각 1억1천100만 달러, 1억800만 달러로 2, 3위를 차지했다.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던 호날두는 메시가 FC바르셀로나와 천문학적인 액수에 재계약한 여파로 3위로 내려앉았다. 호날두는 6년 연속 톱 3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지난 1월 1호날두가 소속팀과 연봉 문제로 갈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전 세계 축구선수 연봉 톱 10을 공개했다.
전 세계 1위는 메시가 차지했다. 메시는 바르사로부터 4천600만 유로(602억원)의 연봉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레알 마드리드)는 톱 5에도 들지 못했다. 6위에 그쳤다. 연봉은 2천100만 유로(275억원)로 메시의 절반도 되지 않았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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