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이 신세계인터내셔널의 목표주가를 21만5천원으로 상향했습니다.
NH투자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신세계인터내셔널의 화장품 브랜드인 ‘비디비치’의 월 매출이 3월 이후 지속 100억원을 넘어가고 있다"며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인 유통망 확장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신세계인터내셔널은 지난 4월 동화면세점과 에스엠면세점에 추가 입점한 바 있으며, 오는 7월과 9월에는 신세계면세점 강남점과 현대면세점 강남점 등 신규 면세점에도 입점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와 함께 신세계면세점이 인천공항 1터미널 DF1 사업자로 선정된다면 신세계인터 화장품 브랜드의 노출도는 더욱 높아질 수 있을 것이라는 게 NH투자증권의 전망입니다.
신세계그룹의 화장품 전문점인 시코르(CHICOR) 역시 출점을 지속하고 있어 동사 화장품 브랜드들의 수혜를 기대할 수 있는 요인입니다.
시코르는 2016년말 대구에 첫 점포를 오픈한 이래 작년까지 6개점을 출점했는데, 올해는 상반기에만 6개점을 추가 개점했습니다.
이지영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화장품부문의 고성장과 높은 수익성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170,000원에서 215,000원으로 26% 상향 제시한다"며 "목표주가는 2018E PER 28배, 2019F PER 20배에 해당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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