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미로운 목소리의 싱어송라이터 유승우가 금요일 밤을 특별하게 빛낼 한강 버스킹 공연을 연다.
유승우의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14일 공식 SNS 채널에 유승우의 버스킹 공연 포스터를 게재하며 "유승우가 15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여의나루 한강공원에서 <천천히> 버스킹 공연을 개최해 팬들과 만난다"고 밝혔다.
공연에 앞서 공개된 포스터에서는 어두운 밤을 배경으로 흐릿하게 비추는 유승우의 모습이 담겨있다. 유승우는 불꽃놀이를 하며 글씨를 만드는 등 감각적인 분위기로 시선을 끈다. 더불어 ‘평범하게 또 특별하게’라는 텍스트로 버스킹 공연의 기대감을 더한다.
특히 해당 공연은 유승우의 신곡 ‘천천히’에 대한 팬들의 뜨거운 호응 때문으로, 유승우가 신곡을 응원해준 팬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관계자는 “아름다운 한강의 밤에 어울리는 버스킹 공연을 위해 유승우가 열심히 준비 중에 있다”라며 “유승우가 특별하게 선보일 버스킹 공연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유승우는 홍대의 한 라이브 카페에서 깜짝 공연을 열어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낸 바 있다. 당시 유승우는 신곡 ‘천천히’를 비롯해 다양한 곡들을 선보이며 팬들과 호흡하는 무대로 팬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신곡 ‘천천히’는 어쿠스틱 반주 위에 유승우의 담백하고 감미로운 목소리가 펼쳐져 부드러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곡이다. 좋아하는 연인을 생각하며 자신의 솔직한 마음을 드러낸 가사가 달콤하면서도 여운 짙은 감성을 전달한다. ‘천천히’는 유승우가 작사, 작곡, 편곡까지 모두 맡아 싱어송라이터로서 역량을 발휘했으며, 진성과 가성을 오고 가는 유승우의 부드러운 목소리가 듣기 편안한 힐링 곡을 완성시켰다.
특히 드라마 OST, 컬래버레이션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며 아티스트로서의 재능을 드러내고 있다. 유승우는 tvN <또 오해영>의 주인공 서현진과의 듀엣곡 `사랑이 뭔데`, KBS2 <구르미 그린 달빛> OST이자 소유와의 듀엣곡 `잠은 다 잤나봐요` 등을 발표해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B1A4 산들과 `오빠`, 윤하와 `티가 나`를 발표하며 음원 강자의 자리를 지켰다.
또한 지난해 발표한 네 번째 미니앨범 <ROMANCE>을 통해 싱어송라이터로서 뛰어난 역량을 뽐냈다. 당시 타이틀곡 ‘더’를 제외한 모든 수록곡을 작사, 작곡한 유승우는 다채로운 곡으로 앨범을 채우며 자신만의 음악색을 더욱 견고히 했다는 평을 얻은 바 있다.
한편, 유승우는 지난 8일 신곡 ‘천천히’ 발매 이후, 15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여의나루 한강공원에서 버스킹 공연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