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편의시설과 저소득층 희망의 집수리 등 공공 목적의 공사를 진행해온 사회경제기업 `이아인협동조합`이 실내건축공사업 면허 취득 후 관공서 등 1500만 원 이상의 수의계약을 할 수 있게 하는 데 성공했다.
이로써 이아인협동조합은 학교 및 관공서 등 큰 규모 공사를 계약할 수 있게 되어 발주처 확대를 실현한 셈이다.
`이아인`은 종합 실내건축 조합으로 `관공서 및 교육기관 사업부`, `공동주택(아파트 주민편의시설) 사업부`, `공공사업부`, `상업공간 사업부`로 각 분야를 세분화 및 전문화한 구조로 건축 공사 전반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설립은 중소기업청 산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협동조합 협업화 활성화 사업`의 목적으로 2013년 3월에 실현되었다.
조합의 김지윤 이사장은 "2016년 3월 실내건축공사업 면허를 취득, 명실상부 종합 실내건축회사의 면모를 갖추고 시공능력평가 20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어서 "이아인협동조합은 공동 자재수급과 공동시공을 토대로 경쟁력 있는 견적은 물론 성실 책임시공을 준수하는 건축법인이 될 것을 약속하며, 고객사와 지역사회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전했다.
조합은 저소득층과 장애인을 위한 시설을 비롯해 아파트 휘트니스, 카페 등 주민편의시설에 이르기까지 `서울시 희망의 집수리`, `2018 평창패럴림픽 장애인 접근성 개선사업`등 사회경제기업으로서 재능기부로 공헌하고 있다.
한편, 실내건축공사업 면허 취득 후 규모가 확장된 공사의 수의 계약은 크게 관공서와 교육기관 사업으로 나눌 수 있으며,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국방부, 한전 등의 범위 등으로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