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후보는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하는 근로자가 최저생계비도 못 벌어서는 안 된다. 당선되면 `서울형 최저소득보장제`를 실시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후보에 따르면 현재 서울에는 4인 가구 기준으로 월 189만7천395인 최저생계비에 못 미치는 가구가 약 20만 가구에 달한다.
김 후보는 서울형 최저소득보장제를 도입해 최저생계비보다 부족한 가구에 월평균 32만3천625원(연평균 388만3천500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최저생계비 이하의 근로소득 가구에 일정 소득을 지원해줌으로써 최소한의 생계를 보장하는 제도"라며 "매년 2조원 규모로 늘어나는 서울시 예산에서 최우선으로 재원을 확보하겠다"고 설명했다.

(사진=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