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열린 `대한민국 국제요리&제과 경연대회 2018`에서 청강문화산업대학교(총장 이수형)의 푸드스쿨 6개팀 30명의 학생이 전원 수상을 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양재AT센터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우리나라 조리대회 중 가장 규모가 크며, 고등부에서 일반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조리인들이 참가하는 것이 특징이다.
5인 1팀으로 팀을 이루어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서 청강문화산업대학교 푸드스쿨 학생들은 라이브 요리 부문 대상(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상) 1팀과 우수상(대회장상) 1팀, 금상 1팀, 은상 3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 중 `닭 한마리 삼계룰라드(Chicken samgyeroulade)`로 한식세계화 부문에 도전한 찰떡궁합팀이 대상인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 상을 수상했다. `닭 한마리 삼계룰라드(Chicken samgyeroulade)`에 대해 심사위원들은 식재료의 신선함을 잘 살리면서 해산물과 육류의 맛이 어우러지는 완성도를 갖췄다고 평가했다.
찰떡궁합팀의 김태원 팀장은 "팀원들이 서로 격려하고 응원하며 노력했기 때문에 이런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도로 재료의 맛과 독특함을 살린 요리를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청강문화산업대학교 푸드스쿨 김현숙 원장은 "이번 대회에서 대상은 물론 참가팀 전원이 수상한 것은 요리를 단순한 음식을 넘어 다양한 문화적 감성을 담아내는 고부가가치 콘텐츠로 바라보고 교육하는 푸드스쿨의 교육과정의 성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요리가 단순한 기술이 아닌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문화코드를 음식에 담아낼 수 있도록 인문학과 미술, 음악 등 예술 분야 교육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청강문화산업대학교 푸드스쿨은 팜푸드비즈니스전공, 푸드콘텐츠전공, 식품영양전공, 카페베이커리전공, 조리전공 등 5개의 전공으로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