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LG그룹 4세, '구광모 號' 닻 올린다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LG그룹 4세, '구광모 號' 닻 올린다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앵커>

    구본무 LG그룹 회장이 별세하면서 LG그룹의 4세 경영도 본격화 됩니다.

    ADVERTISEMENT


    경영권 '장자 상속' 원칙에 따라 장남인 구광모 LG전자 상무가 경영권을 이어받게 됩니다.

    경영권 승계 과정과 LG그룹의 향후 행보를 신동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ADVERTISEMENT


    <기자>

    구본무 회장이 별세하면서 LG그룹의 '4세 경영'이 본격 개막했습니다.


    임시주주총회에서 구광모 LG전자 상무가 사내이사로 선임되면 구 상무를 중심으로 새로운 경영체제가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4세 경영시대를 연 구 상무는 구본무 회장이 키워놓은 '글로벌 LG' 위상을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먹거리를 발굴해야 할 책임을 부여받았습니다.

    ADVERTISEMENT


    다만 구 상무가 아직 젊고 상무로 승진해 임원이 된 지 채 5년이 되지 않아 당분간 안정적인 경영권 승계와 주력 사업 내용 파악에 주력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대신 LG는 하현회 LG부회장과 박진수 LG화학 부회장,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 등 전문경영인 중심의 책임경영으로 그룹경영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면서 동시에 승계작업을 빠르게 가져가는 구도로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ADVERTISEMENT


    지배구조 측면에서는 이미 지주회사체제가 갖춰져 구 상무로의 승계과정에 큰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구 상무의 ㈜LG 지분율은 6.24%로, 구본무 회장(11.28%), 구본준 부회장(7.72%)에 이어 3대 주주입니다.

    ADVERTISEMENT


    구 상무의 어머니인 김영식씨의 ㈜LG 지분 4.20%와 친부인 구본능 회장의 3.45%를 상속받으면 구 상무의 지분은 최대 25.17%가 돼 ㈜LG의 최대주주가 되는 것은 어렵지 않은 상황입니다.

    LG는 이미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해 지배구조를 지주회사와 자회사간 수직적 출자구조로 단순화한 만큼 구 상무가 ㈜LG의 최대주주에 올라서면 그룹 전체를 지배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증여와 상속세는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증여나 상속 규모가 30억원 이상일 경우 상속세 최고세율은 50%(할증시 65%)이고 구 상무가 구본무 회장의 지분을 넘겨받는데만 상속세가 1조원에 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LG그룹은 다음달 29일 임시 주주총회 후 이사회를 열어 구광모 상무의 직위와 직책을 결정할 예정입니다.

    한국경제TV 신동호입니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