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데뷔 후 4번째 만루 홈런을 쐈다.
추신수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에서 열린 2018 MLB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방문경기에서 5-3으로 앞선 3회초 2사 만루에서 시즌 6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
추신수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뛰던 2010년 9월 18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 이후 정확하게 2천800일, 8년 만에 그랜드슬램 손맛을 봤다.
앞선 두 타석에서는 볼넷 2개를 골라낸 추신수의 활약으로 텍사스는 4회말 현재 9-3으로 앞서 있다.
한국인 빅리거 중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추신수는 올해 MLB 선수들의 연봉 순위에서 공동 40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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