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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간편식 냉면 특수…때이른 더위·정상회담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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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이 일찍 찾아온 더위와 남북정상회담의 영향으로 `간편식 냉면`이 때이른 특수를 누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CJ제일제당은 최근 3주간(4월 22일 ~ 5월 12일) `간편식 냉면`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이상 성장해 40억 원 이상 판매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정통 평양냉면 조리법을 구현한 `동치미 물냉면`등은 일부 유통채널에서 품절 사태까지 발생했다고 전했습니다.

CJ제일제당 측은 일 평균 최고기온 25도를 웃도는 여름 날씨와 남북정상회담에서 화제가 된 `평양냉면`의 인기가 `간편식 냉면` 소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김지은 CJ제일제당 신선마케팅담당 브랜드매니저는 "매년 이맘때쯤이면 냉면에 대한 관심도가 증가하지만 올해만큼 뜨거운 적은 처음"이라며, "냉면 맛집을 가지 않아도 전문점 수준의 냉면을 집에서 합리적인 가격에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을 지속적으로 알려 성수기 매출 확대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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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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